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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 10월 15일- 로봇다리 세진군 어머니 양정숙 선생님

‘한계를 넘어’ 양정숙 강사님의 강연은 깊숙히 큰 울림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극한의 놀라움과 존경의 마음에 강연의 정리가 감히 제가 할 수 없는 레벨이라는 사실과 강연을 들으셨던 많은 저희 멤버분들의 조용한 정리 및 묵상의 시간을 드리기 위해 살짝쿵 침묵을 지켰습니다. 유튜브나 여러 다큐에서 나온 내용 그 이상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라 온라인이지만, 개인적인 만남의 특권을 확실하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한 강연을 같이 들어도 저희의 경험과 배경, 생각이 각자 다르기에 느끼고 깨달아지는 부분도 확실히 다르리라 생각됩니다. 어떻게 느끼시고 어떻게 생활과 삶에 적용을 다짐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장애우 세진군을 입양을 하고 이렇게 세진군이 자신을 사랑하고 당당하고 훌륭한 청년으로 키우신 양정숙 선생님의 강인한 정신력의 배경이 참 궁금했습니다. 그 근본을 알게 되면 저 또한 어느 정도까지는 한번 따라가보려 노력할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요. 물론… 발끝만큼이나 따라 갈 수 있는 정도도 아니겠지만요. 그 큰 뒷 산은 선생님의 아버님과 설명을 많이 해 주시지는 않으셨지만 선생님을 키우신 유모의 영향으로 그런 힘든 모든 것을 기꺼이~ 감당해 내실 수 있는 힘의 배경이 만들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러면 그렇지… 에잇…!! 그럼 난 이생에는 안 되는걸까?’ 하는 생각이 여러번 스쳐 지나갔습니다.(앗!!! 저희 부모님 의문의 1패!!! ㅋㅋㅋ) 하지만, 말씀을 들을수록 그런 아버지가 계셨지만, 닥치는 문제들은 선생님께서 스스로 헤쳐가셨기에, 그리고 그 노력을 받은 선생님의 노력으로 삶의 자세와 태도가 우리가 감히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없는 한국에서 장애우로 살아야가했던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세진군의 삶의 태도에서, 기본 배경과 힘이 되는 근본의 근원지가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5살때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고맙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밥을 주지 않겠다고 하시며 선을 행하도록 하셨던 아버님의 말씀에 그것이 습관으로 한평생 봉사하는 삶을 사시게 된 경험

-거울에 비친 인상이 인생이 될 수 있다고 하며 세진군에게 웃는 얼굴을 가지도록 유도하신 것

-장애인 올림픽이 아닌, 리오 올림픽 대회 출전권을 위해 참가한 기록인정대회에 나가 70명중 15명만 올림픽 참가가 가능했던 대회에서 순위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완영을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세진군이 경기 후 한 이야기는 ‘성공보다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는 성장을 위해 살아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 했던 것

-장애에 대한 차별과 경멸을 하는 사람들의 말에 상처를 극복/예방을 위해 말은 듣는 사람의 몫이기에 ‘우리 귀에 약을 미리 바르자’라고 가르치신 것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가 아닌!!! 힘들 때 일어나지 못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용기 있게 “다시” 일어 설수 있도록 귀에는 ‘면역’, 마음에는 ‘근육’, 삶에는 ‘탄력’을 가지도록 삶의 지혜를 알려주신 것

-세진군의 마음의 비상구를 위해 운동, 음악, 글쓰기 등의 노력에 아낌없는 후원을 하신것

-선생님 또한 속상하고 힘들때에는 눈물로 자신을 치유하고 글로 자신을 위로하셨다는 것

이뿐 아니라 더 많은 내용들이 있었지만, 다 정리하지 못함이 아쉽습니다.

강연을 들으며, 지금까지 저희가 모셨던 강사님들의 말씀과 통하는 부분이 많음을 느꼈어요. 큰 일을 행하신 분들의 그들만의 특별한 비법이라고 느껴졌던 그 힘들은 작은 습관과 그것의 꾸준함에서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린 다 똑같은 인간이기에 매번 넘어지고 실패하지만, “또 일어나서 가는 것” 그 힘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희 모임에서 이렇게 작은 습관과 자신이 바라는 바를 조금씩 노력해 보고 실패/멈춤을 하다가도 “다시” 해보고 하는 이 모든 노력이 우리 각자가 자신의 어제보다는 오늘이 발전되고 내일은 더 넓어지고 깊어질 우리를 기대 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힘을 주며 나아가면,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의 다음 세대 및 그 다음 세대는 조금 더 큰 시야로 세상을 담아 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함께 해주신 시간 감사합니다. 함께라 더 힘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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